예배인도란(What Worship Leading is Not)

이 글은 『Thoghts on Worship』의 「Leading Worship」을 번역한 것입니다.

(2부 예배인도란(What Worship Leading is) 읽기)

예배인도는 그저 노래나 합창 혹은 노래 시간을 인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역할이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예배인도자의 역할이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노래 인도자나 음악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말하는 관점에서, 노래 인도자나 음악 디렉터는 음악가들과 다른 사람들의 중간에서 조정자의 역할을 합니다. 그(혹은 그녀)가 하는 일은 예배 순서의 사이사이를 음악으로 채운다든지,  회중이 설교를 들을 준비를 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설교자나 전도사들과 함께 여행하며 예배 순서의 시작 부분을 담당합니다. 그들은  빈번하게 회중에게 권유합니다.

“자. 여러분. 일어섭시다. 우리의 손을 주님께 높이 듭시다.”

노래 인도자의 임무는 설교자를 위해서 회중을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노래는 아마도 마음대로 골랐을 것입니다. 목적은 그저 복음성가 몇 곡과 찬송가와 합창을 부르는 것입니다.

저는 노래 인도가 나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노래 인도에는 그 나름대로의 위치가 있지만 그것이 예배인도와 같은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예배인도는 노래 인도보다 더 많은 것을 포함합니다.

예배인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노래할 것을 – 비록 그 노래가 예배곡이라 해도 – 권면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이러한 예배인도자는 회중들에게, 언제 어떻게 노래를 통해 찬양과 경배를 해야하는지 말해줍니다. 때로는 짧은 설교나 간증이나 적당한 노래들을 통해서도 말하게 됩니다.

반대로 빈야드에서는 예배인도자의 순전한 예배 행위 자체가 사람들에게 필요한 권면이 되곤 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는 ‘말하기’ 이전에 ‘본보기를 보임’으로서 권면자가 됩니다.

예배인도는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예배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저는 이것을 ‘굶주린 사람 앞에서 먹기’라는 비유를 들어 즐겨 말합니다. 함께 상상해보시죠. 제가 여러분을 저녁식사에 초대했습니다.

“7시에 저녁 식사를 함께 할까요? 즐거운 시간이 될 겁니다.”

여러분이 도착해보니 모든 사람이 테이블 주변에 앉아있고 식사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음식은 제 자리에만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가 음식을 먹기 시작하지요. 저는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여러분에게 말해줍니다. 여러분은 한입 한입 맛보는 저의 표정을 보게 되지요.

“야… 이 감자는 정말 맛있는걸! 그리고 이 칠면조는 환상적이야!
그리고 이 타말레(*멕시코 요리의 일종)도. 모두 훌륭해!”

여러분은 제가 그 시간을 얼마나 즐기고 있는지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때때로 예배인도자들은 이렇게 행동하기도 합니다. 보통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의 진짜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나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으며, 그것이 내가 여기 있는 이유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잘못 생각하면서, 그들은 몸된 교회(=회중)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잊게 됩니다.

예배인도자로서 여러분은 섬기는 종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역할은 회중을 예배로 이끄는 것입니다.

예배인도는 다른 사람들이 예배하는 동안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집에서의 저녁 식사로 다시 돌아가 보지요. 이번에는 모두에게 음식이 가득가득 놓여 있는데 제게만 없습니다. 누군가 말합니다.

“에디. 같이 먹지 않을래요?”

그럼 제가 말합니다.

“아뇨. 저는 나중에 먹을께요.”

이 예화에서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기만 하면 저도 식사한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배인도자로서 저는 여러분이 예배를 인도하는 시간과는 별개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설교자들이 강단에 있지 않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예배인도자도 하나님께 집중하는 데 시간을 헌신해야 합니다.

Comments (2)

Thankyou12월 12th, 2009 at 2시 37분 오후

정말감사합니다!
저도 위와같은 착각을 많이 했었던게
성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감사합니다.

raccoony1월 4th, 2010 at 8시 54분 오후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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