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이 끊어졌을 때
예배 인도자는 예배 중에 발생하는 어떠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상황들 중에서도 주로 발생하는 사건은 바로 기타줄이 끊어지는 일입니다(아니면 기타 연주자에게). 이런 일을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면 곧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갑자기 기타줄이 끊어진 상황에 대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비 기타를 하나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줄이 끊어진 기타를 내려놓고 예비 기타를 둘러메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예비 기타가 미리 조율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조율이 틀어진 기타로 연주하는 것은 모든 좋은 상태를 나쁘게 바꿔버립니다. (‘조율하거나 소리를 끄거나‘를 참고하세요.)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줄이 끊어졌을 때 혼란스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게 놔두고(가능하다면), 기타를 바꾼 후 연주하면 됩니다. 다만, 줄이 끊어진 기타를 음향 선에서 뽑기 전에 음향 담당자에게 신호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음향 담당자는 ‘퍽!’ 소리가 나지 않게 여러분의 기타가 연결된 채널을 끌 것입니다. 물론 10쪽의 그림처럼 볼륨 페달을 사용했다면 신호를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매끄럽게 기타를 바꿀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리허설 때 연습해 보십시오. 줄이 끊어졌어도 요란을 피우지 않고 넘어간다면, 대부분의 회중은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테고 예배의 흐름도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예비 기타를 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기타줄이 끊어질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예비 기타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저는 뒷주머니나 제 모니터 스피커 옆에 항상 예비 기타줄을 둡니다. 예배 도중에 기타줄을 교체하려면 냉철해야 하고 연습도 약간 해야 하지만, 어쨌든 가능할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밴드는 계속 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상황을 이해하는 백그라운드 싱어 중 한 명에게 잠시 리드 보컬을 맡길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예배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게 연주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이제 필요한 기타줄을 꺼내어 끊어진 줄과 교체하십시오. 이때 튜너와 볼륨 페달이 연결되어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음악이 나오는 동안, 기타 소리를 줄여놓고 줄을 바꾼 후 튜닝한 다음 연주를 계속하면 되는 것입니다.
‘따라해보세요’
리허설 때나 혼자 있을 때 기타 바꾸는 연습을 해두십시오. 리허설 때마다 연습하지는 않아도 되겠지만, 예배 도중에 기타를 바꿔야만 할 때 여러분과 밴드가 모두 편안하게 여길 만큼 자주 연습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기타줄을 바꿔보십시오. ‘예배 상황’에서 끊어진 줄을 교체하는 연습을 해보십시오. 기타줄을 바꾸는 동안 계속 찬양을 부르면, ‘예배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 한 가지를 알려드리자면, 방에서 혼자 연습 하십시오.
옮긴이 :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화요모임을 많이 가보신 분은 예비 기타를 어디에 두는지 아실 겁니다. 혹시 운이 좋다면(?) 인도자 기타의 줄이 끊어져서 예비 기타로 교체하는 것도 보셨을 테구요.혹시 이런 상황이 궁금하시다면, 8월 26일 강남 화요모임 실황을 보세요. 43분 13초에 줄이 끊어지고(기타 뒷모습이니 주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43분 35초 쯤에 인도자가 기타를 바꾸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예배 초반부에 줄이 끊어졌고 예비 기타의 소리는 너무 안 좋은 상황이라면, 기타줄을 교체할 줄 아는 지체에게 기타를 맡기세요. 그 지체가 줄을 교체하고 조율을 끝내면, 그때 다시 기타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물론 예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그냥 두시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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